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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생각
2015.11.03 15:45

십일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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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세움을 시작한 후 어느 날,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큰 형이 갑자기 십일조에 대해서 물어왔다.
세금을 내고 나서 십일조를 하는 것이 맞는지..
세금을 내기 전에 십일조를 해야 맞는건지를 말이다.
평소 십일조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급하게 정리를 해봤다.


십일조에 대한 생각~

흔히 성도의 5대 의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주일성수, 성경읽기, 십일조, 기도, 전도
"왜?"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는가?
학생들이 대학을 진행하기 위해서, 혹은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서 수많은 내용들을 따져보고 고민한다.
그런데 구원과 영생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성도의 5대 의무(?)에 대해서는 얼마나 따져보았는가 말이다.

십일조는 구약성경에 24회, 신양성경에 3회 등장하는 단어다.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는 "십분의 일"이라는 표현도 약 35회정도(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등장한다.

구약에서의 십일조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12지파 중 제사장의 일을 맡았던 레위지파의 생활을 위한 수단으로 정하심 (민18:24)
-고아와 과부와 객을 위해 사용 (신26:12)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심(말3:8)

신약(십일조 3회 언급)에서는 십일조를 왜 언급하는가?
-십일조를 신앙이 없는 위선과 형식으로 사용하는 바르새인들을 책망하심(마23:23)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구약성경 말라기에 나오는 내용만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십일조를 해야한다고 가르친다.
(말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그러나 최근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바르게 공부하면서 십일조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있다.
사실상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금액, 또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한 수단이 절대로 아니다.
십일조를 포함한 모든 율법과 예배는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섬세한 도우심인 것이다.

잊어버리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람 즉, 성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구들로 율법과 제물들에 대한 규정들을 주셨을 뿐이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도를 위해 정해주셨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성도가 부담을 갖는다거나, 위협을 느낀다거나,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 수단은 쓸모가 없는 것이다.

물론 성도들의 십일조는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큰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느니, 복을 받는 수단이라고 가르친다거나,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듯한 의미의 설교나 가르침은 하나님의 의도와는 전혀다른 저급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모든 율법과 제물 드림은 성도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그 수단이 바르게 사용된다 할 수 있다.

수입과 지출, 세금과 순수입 등의 복잡하고 미묘한 규정은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께서 형식으로라도 십일조를 꼭 해야만 한다고 가르치시기를 원하셨다면 애매한 기준으로 말씀하시면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성도의 풍성함과 행복이었기에 그런 내용은 등장하지 않는다. 필요치 않으셨기 때문이다.

행복누림교회는 아직까지 십일조를 가르치지 않았다. 그렇지만 성도가 하나님을 바르게 배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과 행복을 배워가는데 꼭 필요한 교회가 운영되고, 목회자가 생활 할 수 있도록 돌보는 일은 성도가 감당할 수 있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헌금(십일조 포함)은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신앙의 공동체, 교회가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헌금(Donation, 기부)하는 것이다.

과거를 포함한 기존 교회에서의 외침, 즉 "하나님께 물질을 드려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믿음의 표현이 완성되고,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라고 가르친다면... 말 그대로 주객이 바뀐것이다.
목적과 수단을 거꾸로 가르치고 있는 꼴이 되어버린다.

교회가 십일조를 강조하려면 구약시대처럼 소를 잡아서, 양을 잡아서 피를 뿌리면서 제사드렸던 형식을 지금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역설하는 목회자도 있다. 구약의 다른 내용들은 강조하지 않으면서 유독 십일조만 구약의 모습 그대로를 강조하면서 가르치고 있는 안타까움이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성도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이나마 바르게 이해해가는 출발이 될 것이다.

결론..
성도의 십일조와 모든 헌금은 하나님을 배워가고, 성도다움을 경험해가기 위해 필요한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대신해서 성경을 더 연구하고 바른 신앙관을 세워가는 일을 대부분 전담하게 될 성도 중 한 사람, 한 가정 즉, 목회자의 삶을 돌아보는데 사용되는 것이다.
현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배우기 위한 교회와 목회자가 존재하기 위해서 성도의 헌금은 분명히 꼭 필요한것이 사실이다.
단, 성도의 평안과 풍성함.. 그리고 하나님을 배워감에 있어 불편함이나 억압으로 느껴지면 안될것이며, 어떤 형태라고 하든 특별한 보상을 조건으로 제시해서 헌금하게하는 거래가 되어서는 안된다.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공동체 일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역할로 이해해야만 한다. 그러기에 십일조와 헌금은 구분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성도 중에서 어떤 이가 "헌금은 얼마나 해야 하는 건가요?"라고 질문한다면 성경에서 과거 구약시대에 정해주셨던 "십분의 일"정도를 헌금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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